토트넘 홋스퍼, 모나코 원정에서 0-0 무승부 ‘내용은 부족, 결과는 간신히 지켜낸 경기

서론 

토트넘 홋스퍼, 모나코 원정에서 0-0 무승부 ‘내용은 부족, 결과는 간신히 지켜낸 경기
출처:올리브 퀸


토트넘 홋스퍼가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AS 모나코와 0-0으로 비기며 아쉬운 승점 1점을 챙겼다.
한국시간 10월 23일 새벽, 프랑스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토트넘이 경기 내내 고전하며 공격적인 전개를 거의 보여주지 못한 채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 덕분에 가까스로 실점을 면한 경기였다.


현재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가고 있으나공격의 창의성과 마무리에서 뚜렷한 한계를 노출했다.

한편, 홈에서 승리가 절실했던 AS 모나코 역시 결정력을 살리지 못하며 두 팀 모두 답답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 경기 개요

구분내용
대회UEFA 챔피언스리그 2025-2026 리그페이즈 3차전
일시2025년 10월 23일 (한국시간)
장소스타드 루이 2세 (AS 모나코 홈구장)
결과AS 모나코 0-0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전적3경기 1승 2무 (승점 5점, 리그페이즈 15위)
모나코 전적2무 1패 (승점 2점, 27위)

2. 토트넘의 선발 포메이션 및 전술

토트넘 홋스퍼, 모나코 원정에서 0-0 무승부 ‘내용은 부족, 결과는 간신히 지켜낸 경기
추처:픽사베이


토트넘은 이날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리그에서 사용해온 전술 틀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공격 전개에서는 유기성이 떨어지고, 전방 압박의 강도 역시 평소보다 낮았다.

  • GK: 굴리엘모 비카리오

  • DF: 아치 그레이 – 미키 반 더 벤 – 케빈 단소 – 페드로 포로

  • MF: 주앙 팔리냐 – 로드리고 벤탄쿠르

  • 공격 2선: 윌손 오도베르 – 루카스 베리발 – 모하메드 쿠두스

  • FW: 히샬리송

히샬리송이 최전방에서 고립된 모습을 보였고
오도베르와 쿠두스는 측면 돌파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팔리냐와 벤탄쿠르는 중원에서 수비 가담에는 충실했으나
공격 전환 시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3. 전반전 – 모나코의 압박, 토트넘의 침묵

토트넘 홋스퍼, 모나코 원정에서 0-0 무승부 ‘내용은 부족, 결과는 간신히 지켜낸 경기
추처:픽사베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모나코가 잡았다.
특히 폴라린 발로건이 활발히 움직이며 두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비카리오 골키퍼가 환상적인 반사 신경으로 막아내며 팀을 구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이 넘도록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제대로 된 침투를 시도하지 못했다.
모하메드 쿠두스와 루카스 베리발이 중앙에서 간헐적으로 연결을 시도했으나
패스의 방향성과 속도가 느려 모나코 수비진에게 쉽게 차단되었다.

전반 유효슈팅:

  • 토트넘: 1회

  • 모나코: 5회

비카리오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전반에만 최소 1실점은 불가피한 경기였다.


4. 후반전 – 경기 흐름의 균형, 그러나 창의성 부재

토트넘 홋스퍼, 모나코 원정에서 0-0 무승부 ‘내용은 부족, 결과는 간신히 지켜낸 경기
추처:픽사베이



후반 들어 토트넘은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70분경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를 빼고 브라얀 힐을 투입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으나 기대만큼의 효과는 없었다.

히샬리송은 후반 중반 상대 수비수 디사시와의 몸싸움 끝에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골문을 벗어났고
루카스 베리발의 중거리 슈팅도 골키퍼 필리프 쾨니히에게 막혔다.

모나코는 교체 카드로 안수 파티와 디디에 은디디를 투입하며
공격 압박을 강화했지만
토트넘의 수비진은 침착하게 대응하며 끝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 비카리오, 토트넘의 ‘숨은 영웅’

토트넘 홋스퍼, 모나코 원정에서 0-0 무승부 ‘내용은 부족, 결과는 간신히 지켜낸 경기
추처:픽사베이



이날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 은 단연 비카리오였다.
그는 전반과 후반 각각 한 차례씩 1대1 위기를 막아내며
토트넘의 무실점 무승부를 견인했다.

슈팅 수 통계는 모나코가 13회, 토트넘이 6회로 완전히 밀렸지만
비카리오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선방은
팀 전체의 균형을 지켜준 결정적 요인이었다.


6. 토트넘의 문제점

토트넘 홋스퍼, 모나코 원정에서 0-0 무승부 ‘내용은 부족, 결과는 간신히 지켜낸 경기
추처:픽사베이



  1. 공격 전개 단조로움:
    좌우 측면 돌파와 중원 전환이 분리되어 연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2. 전방 압박 부재:
    포스테코글루 특유의 하이 프레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상대 빌드업을 자유롭게 허용했다.

  3. 결정력 부재:
    유효슈팅 2회에 그친 공격 효율성은 여전히 과제다.

  4. 교체 타이밍 문제:
    후반 중반 이후 교체가 이뤄져 경기 리듬을 반전시키기엔 늦었다.


7.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요약

“우리는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었다.
하지만 공격적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줬어야 했다.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전방에서의 창의성이 부족했다는 점은 인정한다.”

감독은 전술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다음 경기에서는 공격 템포 조정과 전방 침투 패턴 다양화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8. 모나코의 경기 평가

모나코는 경기 내용 면에서는 우세했다.
안수 파티, 발로건, 윌프리드 싱고 등이 연계 플레이를 주도하며
토트넘 수비진을 여러 차례 흔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결정력에서 부족함을 드러내며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9. 향후 전망 – 토트넘의 과제는 ‘공격 다변화’

토트넘 홋스퍼, 모나코 원정에서 0-0 무승부 ‘내용은 부족, 결과는 간신히 지켜낸 경기
추처:픽사베이


현재 토트넘은 리그페이즈 1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서 다소 불안한 위치에 있다.
다음 상대는 독일의 RB 라이프치히로
공격 전환 속도가 매우 빠른 팀이다.
지금과 같은 답답한 경기력으로는 승점 확보가 쉽지 않다.

토트넘이 반등하기 위해선

  1. 측면 전개 속도 향상

  2. 공격형 미드필더 라인의 창의성 강화

  3. 히샬리송의 결정력 회복이 절실하다.


10. 경기 총평

항목토트넘모나코
점유율48%52%
슈팅613
유효슈팅26
패스 성공률87%85%
코너킥35
파울1012

양 팀 모두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며
결국 무득점 무승부라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마무리 

토트넘 홋스퍼의 이번 무승부는 ‘패하지 않은 경기’였지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도 아니었다.
수비는 단단했지만, 공격은 둔탁했다.
비카리오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모나코 원정에서의 승점 1점은
팀의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했지만
공격 전개력 부재는 여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풀어야 할 숙제다.

이제 토트넘은 단순히 수비적으로 버티는 팀이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 주도권을 쥐는 팀으로 발전해야 한다.
그 과정의 첫걸음은 ‘창의적인 공격 패턴’의 회복이다.

승점 1점의 의미보다 중요한 것은
이 경기에서 드러난 한계와 가능성을 냉정히 분석하는 것이다.
비카리오가 보여준 안정감은 팀의 희망이고
침묵한 공격진의 반등이 이 팀의 다음 단계로 가는 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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